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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년간 행복동 일번지 금성원을 위해 수고해 주신 조복래 원장님 퇴임을 맞아

저희 아이들이 원장님께 편지를 썼습니다.

천방지축 팔십명의 우리들

어이! 어째그랴

먹으리만큼

그동안 많이 힘드셨죠

우리 식구들을 위하여

57년간 모범과 희생

그리고 기도...

무한한 애정으로

우리를 이끌어주신

다정한 아버지

이제 어디에 있든 우리는 진정한 가족

고맙습니다.

아버지의 큰사랑

죄송합니다.

아버지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해서

행복합니다.

아버지와 함께여서

사랑합니다.

처음도,지금도,앞으로도

당신은 우리의 영원한 아버지이십니다.